220606 여수
2022. 6. 9. 23:27ㆍ연두네
호텔은 처음이라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1호는 넷플릭스 켜고 포켓몬을 보는 데 여념이 없었고
나는 10년 만에 다시 찾은 여수엑스포가 궁금했던 터라
녹이 슨 빅오를 보니 세월이 무색하고, 배우자는 과연 저게 작동하냐며 의구심을 드러내었다.
1호는 아쿠아리움을 몇 번이나 갔는데 어렸을 때라 기억나지 않는다기에, 그래 가자.
전시회도 있어 관람했다. 색깔을 주제로 한 전시였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어 담아왔다.
여수 온 김에 낭만포차41번? 삽합을 꼭 먹어야 한다기에 챙겨 먹고, 오동도로.
오랜만이야, 오동도.
다른 가족이 쓴 거지만 우리걸로 가져오자.
돌아오는 길, 커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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