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8 대전
유성호텔 노천탕 갔을 때 찌릿한 게 좋았어요. 맞아요! 물놀이에서 팔찌로 갖고 노는 게 재밌었어요. 숙소 옆 감자탕이 완내쓰! 생강향이 확 풍기는 것도 좋고, 특히 시레기가 통째로 듬뿍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 남자들 온천 갔을 때 객실에 혼자 남아 여유를 즐긴 것도 좋았어. 엑스포공원 추억 돋는 엑스포. 일부러 그때 발행된 주화까지 가지고 왔잖아! 30년 뒤에는 우주 갈 수 있을 줄 알았지. 꿈돌아, 반가워! 꿈돌이랑 꿈순이 만나서 좋았어요. 스케이트 타는 게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제일 재밌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거야. 확실히 얼음이 많이 패이지 않은 곳이 훨씬 잘 미끄러지더라고. 엑스포탑 커피숍에서 여유 부린 것도 좋았어. 국립과학관 체험할 게 많아서 좋았어요. 2호는 뭐든지 행복해...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