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제는 학생들의 제안이었다
9시 등교제는 학생들의 제안이었다 2022-07-06 경기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임기를 시작한 뒤 제1호 공문으로 지시한 것은 ‘등교시간 자율화’였다. 개별 학교가 지역 특성에 맞게 탄력적으로 등교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기도의 ‘9시 등교제’는 2014년 9월부터 시행됐다. 아침 가용 시간을 증가시킴으로써 수면시간 및 아침 식사 시간을 확보하고 삶의 질과 학습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당시 진보성향의 이재정 교육감이 의정부여중 3학년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행한 정책이다. 8년 동안 도내에서는 전반적으로 정착한 상황이며, 초·중학교 단위에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것을 되돌린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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