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30 Neuralink Show & Tell
생각만으로도 모니터 화면에 글자를 쓸 수 있다면? 그것도 손보다도 빠르게. 사지가 마비된 장애인과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기술이 있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스티븐호킹 박사가 살아있다면 음성합성기기를 버리고 이 기술을 들이려 하지 않았을까. 11월 30일, Neuralink Show and Tell에서 보여준 연구결과는 놀랍게도 그것이었다. 생각만으로 디지털신호를 입력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가 갖춰진다면 인간은 컴퓨터와 더 자유롭고 훨씬 빠르게 ㅡ 타자나 터치는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이 상당하다 ㅡ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뇌에 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공상과학에서나 일어날 법 한 일을 목전에 두고 있는 셈. 이날 공개한 화면은 '조이스틱 없이 생각..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