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일차 : 첨성대에서는 어떻게 별을 관찰했을까
코로나 이후 부모님 동반 여행은 정말이지 오랜만이다. 급하게 잡힌 일정이라 계획을 촘촘하게 짜지 않았는데 그게 차라리 나았다. 행선지는 상당히 먼 거리인 경주. 전부터 어린이들 문화재 관람시켜야지 염두에 두었던 곳이었다. 새벽부터 부지런 떠느라 피곤할 법도 하지만 차도 막히지 않고 수월하게 이동하여 즐겁게 돌아다녔다. 〈경주여행 1일차 코스〉 점심 복길 ㅡ 대릉원(천마총) ㅡ 첨성대 ㅡ 체크인 ㅡ 저녁 향화정(황리단길) ㅡ 동궁과 월지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는 곳이라고 알고만 있는데 대체 어떻게 관측했다는 것일까? 1호는 사다리를 타고 중간에 있는 창으로 들어가면 그 밑으로는 흙이 담겨있어 평지보다 좀더 높은 곳에 올라 정자 모양의 하늘을 보는 거라고 말했다. 배우자는 첨성대에서 하늘을 보면 별이 더 잘 ..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