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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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Report 2024
Our mission is to accelerate the world’s transition to sustainable energy.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 세상에서 이렇게 멋진 사명, 미션을 가진 회사가 또 어디 있을까? 2024년, 이 회사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약 3,200만 톤의 CO₂e(이산화탄소 환산량)가 지구 대기로 배출되는 것을 회피했다. 2023년 대비 60% 증가한 수치이다. 이 회사의 목표는 제품의 공급망, 제조, 사용 및 폐기를 포함한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GHG) 배출을 순제로(net-zero)로 만드는 것. 실제로 이 회사의 가장 중요한 성과 지표는 회피된 배출량(avoided emissions)이다. 또한 이 회사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전체 전력 부하를 1..
2025.07.01 -
드디어 테슬라 오너가 되었다
이전글 | https://yeondoo-ne.tistory.com/336 안녕, 말리부~더 늙기 전에, 신체능력이 더 굳기 전에 신문물을 받아들이자.테슬라를 사기로 마음을 굳혔다.시승을 해보니 신기하고 너무 재밌다. 또 너무 예쁘잖아.빨간색 나이에 맞지 않을까 별로라고 생yeondoo-ne.tistory.com 말리부를 보내고 새로 맞은 차는 예전부터 눈독들이던 테슬라 모델3 신형 롱레인지. 빨간색이 예쁘고 마침 할인도 하니 핑계도 좋다.온통 할부지만 어차피 살 거니까 계획보다 조금 일찍 거두게 되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계약금 300만원 넣고 보름간 출고 대기.그 사이 보조금 신청과 오토할부 신청 등 복잡한 과정을 밟고 각종 악세서리를 구입하고 틈틈이 테슬라 스터디. 광명 딜리버리센터. 딱히 해주는..
2024.06.23 -
INVESTOR DAY #tsla
테슬라에 투자한지 1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모은 수량은 150주 가량. 지난 연말 10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에는 정말이지 멘탈 잡기가 쉽지 않았다. 트위터 인수하면 차라리 나을 줄 알았다. 금리 인상의 여파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그럼에도, 시장이 몰라주는 거다, 테슬라는 확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실적이 증명한다. 주가는 오르락내리락 하더라도 결국 실적에 수렴할 테다. 하여 떨어지는 칼날을 계속해서 잡다가 베이고 베이고, -60% 가까이 떨어지고, 평균단가를 겨우 250불까지 낮췄지만 여전히 손실 구간. 이 손실을 본주로 메우기에는 돈이 턱없이 달린다. 안 되겠다, 손실을 만회하려면. 레버리지를 쓰자! 처음이라 삼슬라를 조금만 담았는데 확신이 부족했다. 더 과감하게 담았어야 했다. 이..
2023.03.01 -
221201 SEMI Delivery Event
테슬라에 투자하면서, 손실과는 별개로 하루하루가 흥미롭다. 지루할 틈이 없다. 이번엔 세미 트럭 100대를 펩시에 인도하는 이벤트. 전기트럭은 무거워서 장거리를 갈 수 없다고 주장한 빌 게이츠에게 초대장까지 보낸 일론. 봐라, 800km. 짐을 가득 적재하고도 이렇게 멀리 간다. 못 믿을까봐 8시간 짜리 무편집 영상을 올리겠대! ㅎㅎ 현재 수익률 -25%. 오늘 발표될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시장의 기대치인 3.7%보다 0.1%p 낮아서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반대로 0.1% 높아서 주가가 크게 오른다면, 그게 '장기적으로'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무슨 상관인가?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냥 당장의 주가에 등락만 달라질 뿐, 그날 내 기분만 좌우할 뿐이다. 하지만 이런 무의미한 뉴스나 가격 변동에 기분이 함께..
2022.12.03 -
100주 도달
2022.3.23.~ AI Day 2022, 100주 도달 관련글 | https://yeondoo-ne.tistory.com/168 전기차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도구일 뿐 거리를 다니다 보면 테슬라 차량이 부쩍 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디자인이 썩 내 취향은 아니라서 ㅡ 뒷모습이 마치 영화 어벤져스의 맨티스처럼 생기지 않았나 ㅡ 갖 yeondoo-ne.tistory.com
2022.10.03 -
전기차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도구일 뿐
거리를 다니다 보면 테슬라 차량이 부쩍 늘었음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디자인이 썩 내 취향은 아니라서 ㅡ 뒷모습이 마치 영화 어벤져스의 맨티스처럼 생기지 않았나 ㅡ 갖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다만 투자처로써는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어, 최근에야 그 회사와 대표를 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저 신기술로만 포장된 게 아니구나! 좀더 일찍 관심을 가질 걸! 여러 가지 의미로 무릎을 쳤다. 언젠가 지인과 전기차에 대해 얘기를 나눴을 때, 그는 테슬라보다 다른 회사의 차량이 더 뛰어나지 않냐며, 테슬라는 너무 고평가 된 것 같다고 했다. 그에게 한 번 읽어보라며 권한 책이다. 기술은 어떤 기술을 말하는지 ㅡ 앞선 기술의 범주를 단지 하드웨어에 국한하지 말 것을,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는 영역..
202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