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예쁜 우리 엄마 사랑하는 우리 엄마의 네번째 스무살을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순간들을 잘 기억하고 내내 행복하세요. 든든한 버팀목 우리 아빠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특히 우리 엄마의 잔소리를 견뎌 주신 인내에 감사합니다. 아빠의 멋진 팔십대를 응원합니다.
4월 9일 희망샘도서관에서 현수막 소품주머니 만들고 줍깅도 즐겨요. 환경을 주제로 한 책도 읽고 가족들과 생각을 나누어요. 관련글 | https://yeondoo-ne.tistory.com/151 버려질 옷이나 짜투리 원단에 새 생명을!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주머니 같은 걸로 업사이클링하는 수업 가능한가요?" 4월 도서관주간 행사 일일강좌를 의뢰 받았다. 기후위기에 따른 자원순환활동을 공유하여 실 yeondoo-ne.tistory.com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주머니 같은 걸로 업사이클링하는 수업 가능한가요?" 4월 도서관주간 행사 일일강좌를 의뢰 받았다. 기후위기에 따른 자원순환활동을 공유하여 실천적 행동을 지역으로 넓혀가자는 취지이다. 취지에 공감하지만. 폐현수막은 저품질의 원단과 염료를 써서 실상 활용성이 떨어진다. 피부에 닿아 좋을리 만무하다. 행여 물이라도 닿게 되면 옷이나 주머니에 담은 물건들에 물이 들어 망가진다. 따라서. 일단 폐현수막은 세탁을 해야 해요.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한 모양이다. 무작정 미싱을 돌리면 염료가 묻어 기기도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누구나 집에 곧 버릴 옷이나 안 입는 옷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짜투리 원단을 활용해서 주머니를 만들도록 하는 건 어때요? 의외로 활용성이 높아서 주위에 나눠주기도 ..
그때그때 속상한 일이 많다고 느꼈는데 돌이켜보니 그다지 없다. 주제가 정해질 때만 해도 할 말이 무궁무진하리라 예상했는데, 나는 다른 사람보다 근심이 없는 현재의 삶을 만족하며 사는 가보다. 굳이 쓰자면,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한밤중에 우리집으로 아저씨가 올라왔을 때 그 상황을 마주하기 싫은 남편이 나더라 나가서 대응하라고 했을 때라고 하겠다. 그땐 눈물 나게 서러웠는데 살아보니 조금 무뎌진 것 같다.
엄마의 미래일기 2021년 1월 1일 금요일, 흐림 오늘은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공평하게 나이가 한 살 더 많아지는 날이다. 나는 이제 마흔을 넘긴 나이에 이르렀다. 에휴. 어린이가 작년 11월 15일에 나이 한 살 더 먹으면 처참할 것이라 했는데 전혀 아니다. 그렇고 그런 날 중 하루일 뿐이다. 떡국을 먹으려 했는데 고명이 마땅치 않아 떡라면으로 아점을 먹고 2021년은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가족들과 생각해보았다. 나는 올해는 ‘산책의 해’로 정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은 산책을 하기로 결심했다. 남편은 나를 응원해주었다. 각자의 2021년 소망을 이야기 나누고 창룡문으로 연날리기를 하러 갔다. 너무 추웠다. 연을 날리며 뛰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였다. 올 한 해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하늘에 빌..
월간 우리집 4호(December 2020) 앞일 1. 미래일기 2021년 1월 1일 - 엄마 2. 미래일기 2021년 3월 26일 - 어린이 3. 미래일기 2021년12월 12일 - 아빠 - 아빠 4.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 아빠 5. 태양열자동차 만들기 -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