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6. 17:21ㆍ아빠랑
P0봄소풍 체험, 유심 교체, 시상식, 시작, 피크닉, 어르신 문안, 조카 생일선물, 춥고 더운 우리집 완독, 작은 기쁨 채집 생활 완독, 태국 워크숍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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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시상식에 축하인사를 갈 사람이 없어서 직원에게 부탁을 했다. 쩔쩔매는 마음을 헤아려줘서 고마워 쿠폰을 보냈다.
금요일(5.2.)에는 학교 재량휴업이라 오전부터 시설을 운영했다. 봄소풍 가기에 참 좋은 날씨였다. 평소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왔고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봉사자와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기도 했고, 수행인력이 딱 맞아 생각보다 여유가 나지 않았던 점은 아쉬웠다.
한편 신규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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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귀에 물이 찼다. 삐~ 하고 화이트노이즈가 계속 들린다.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들리지 않는다. 작년에 두 번이나 고막을 째서 물을 뺐는데 또 도진 것이다. 이유는 모른다. 병원에 가봐야겠다. 연휴라서 문을 연 데가 있으려나.
장모님 댁에는 모뎀이 놓여져 있었다. CCTV를 설치하겠다고 기사를 부른 모양이다. 인터넷과 CCTV 비용이 월 6.6만원이라고 한다. 다음에는 대문을 고치겠다고 말씀하신다. 그 비용이 무척 아깝지만 이런 조치가 그의 마음을 안심시킬 수 없음을 알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CCTV를 조작했을 것이다, 사각지대를 어찌 알고.. 등등의 얘기가 곧 장모님을 지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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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조달하기 위해서 44만 사토시를 매도했다. 원화로 60만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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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의《춥고 더운 우리집》과 김혜원의《작은 기쁨 채집 생활》을 다 읽었다. 새로 집어든 책은 피터 틸의《제로 투 원》이다. 팔란티어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그의 철학을 들여다보기 위함이다. 이 책은《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와 함께 장바구니에 담아 두었다. 다음에 읽을 책으로 김소영의《어떤 어른》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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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휴대폰 교체, 에어컨 배관 보수, 정산 보고, 제로투원 완독, 결혼기념 세러모니, 태국 워크숍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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